개인 차가 없고 회사 차를 아~~~쭈 가끔 이용을 하는데다가 길치고 출장등을 가서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 네비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휴대가 가능하면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작은 네비를 찾아봤는데 아이나비 UZ뿐이더군요. 그리고 무려 20만원 가까운 금액..
근데 어쩌다 네이버 광고에 보니 이 제품이 싸게 팔리더군요.
물론 사기 전에 이리 저리 알아봤습니다. 단종된 제품이더군요.
그래도 하드웨어 고장이 나지 않는 이상 맵은 지니에서 업데이트를 할테니 사용이 가능하겠더군요.
gmarket 에서 125,000원에 구한 네비입니다. maxtek 의 max350 이라는 제품입니다. 3.5인치 320*240(인터넷에 도는 제품 카다로그에는 480*234로 되어있는데 오타입니다.)이고 두께는 제조사 스펙처럼 18mm 입니다. 상당히 얇은 편이죠. 작다는 아이나비 UZ가 22mm 정도니 대충 감이 오시겠죠?
네비 맵은 지니를 사용하고 있고 DMB 수신 기능이 있습니다. 제품 사진을 보면 거의 작은 pmp와 차이를 못 느낍니다. 그냥 여기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고 다니면 pmp로 보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SD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SDHC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일반 SD 메모리로 최대 4G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맵을 설치하면 약 1.6G 정도 되는데 기본 2G 메모리를 사용하면 나머지 공간에 음악은 80여개 정도 들어가지고 영화는 아주 줄여서 넣지 않으면 1편 들어가기 힘듭니다. 네비용으로 2G를 사용하고 음악이나 영화를 볼것 같으면 4G 짜리를 추가로 구매하는게 좋겠네요.
왼쪽에는 볼륨 조절용 스위치가 있는데 조그 다이얼 비슷한 겁니다. 일반적인 볼륨 조절 스위치처럼 0~100까지 회전하는게 아니라 위/아래 한칸씩만 움직이는 반자동 스위치입니다. 그냥 클릭하듯 누르면 Mute 가 되구요. 그 아래는 이어폰 꼽는 곳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DMB 안테나와 SD 메모리 슬롯, 파워 버튼이 있습니다. 파워는 그냥 살짝 누르면 on/off 가 되고 길게 누르면 터치 스크린이 잠깁니다.
아래쪽에는 usb 컨넥터같이 생긴것이 있는데 phone 라고 적혀있고 usb 용은 아니랍니다. 그 아래 4개의 핀이 있는데 거치대와 연결되는 충전용입니다. 그 옆에는 충전잭을 꼽는게 있는데 5v 용이라 usb 로도 충전이 됩니다. 잭 옆에 구멍이 있는데 리셋 버튼이구요. 충전용 잭은 외경이 2.5파이 정도 되네요.. 상당히 가는 잭입니다.
여기에서 잘 만든 부분이 보입니다. 바로 아래 있는 4핀 부분인데요. 보통 아이나비 UZ등 휴대가 가능한 네비의 경우 다시 차량에 설치를 하게되면 충전 잭을 본체에 꼽아야하죠. 근데 이 제품은 거치대에 충전잭을 꼽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본체만 거치대에 꼽으면 별도로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거죠.
DMB는 위치에 따라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잘 나오기도 합니다.
동영상은 비트레이트 1000으로 해봤더니 좀 끊기는군요. 어디선가 보니 800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볼일이 있을라나요? ^^?
맵은 맵피를 사용하다가 봐서 그런지 솔직히 뭔가 허전합니다. ^^; 근데 몇번 나가면서 사용해보니 맵피에 비해 나은것도 좀 보이더군요. 이건 제 개인적인 부분이라 더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그냥 쓸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포함된 것은 USB2.0용 SD 리더기와 차량용 거치대, 시거잭,설명서등입니다. 뚜벅이 기능이 없는게 흠입니다만 휴대용 네비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이것과 같은 하드웨어로 파인드라이브에서는 CUVI 라고 제품이 나왔던데 역시 이것과 마찬가지로 단종된 것으로 압니다.
나름대로 잘 만든 제품같은데 아마도 휴대용 네비가 pda나 pmp에 밀리고 차량용으로는 작기 때문에 사장된게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차량용을 포기하고 야외에서 화면을 잘 볼수 있도록 해서 오토바이와 자전거, 뚜벅이용에 맞게 제작을 했었다면 나름대로 인기있는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