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온천천 시민공원이 있죠..
그러나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곳입니다.
IMF가 터지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을때.. 공공근로 사업으로 만든곳이기 때문이죠.
위치는 동래구와 연제구 사이를 흐르는 온천천 양쪽으로 산책로와 운동을 할수 있는 곳과 몇가지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정확히는 아마 동래 지하철부터 시작해서 연산9동 한양아파트까지 동래구쪽은 약 4~5km 정도. 연제구쪽은 약 3km 정도 됩니다.
오늘 볼일보러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한번찍어봤습니다.
날씨 좋고.. 사람도 산들 산들... 근데 찍은 사람이랑 찍은 기계가 그것을 잘 나타내지 못하는군요. 가슴아픕니다.
사진은 소니 P-93으로 찍었고 포토웍스에서 오토레벨과 오토콘트라스트를 한방씩 먹여줬습니다.
그럼 하나 하나 올려볼까요?
일단 동래구쪽에서 본 모습니다.

온천천은 동래구와 연제구를 약 3km 정도 나란히 있습니다.
그래서 건널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꽤 많습니다.
원래 공원화 되기 전부터 있던 차량용 다리가 한 4개 정도..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은 징검다리씩으로 해서 사람이 건널수 있는 다리가 약 5~6개 정도 됩니다.

근데 이 징점다리의 단점은.. 비가 좀 와서 물이 불면 잠겨요..
징검다리 사진을 찍고 보니 옆에 종이가 하나 붙어있네요..
꽤 사랑받는 강아지였나봅니다.

약 500m 간격으로 운동을 할수 있는곳과 의자들이 있구요..
위쪽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원두막 스타일의 쉼터가 몇개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기 쟁탈전이 심합니다.
일단 잡으면 해뜰때까지 우짜든 지켜야...
또 전체적인 전경

강이라는게 다 그렇듯이 굽이굽이 돌기 때문에.. 온천천도 구불구불합니다.
왠 까치 한마리가 있기에..

무슨 나문지 몰라도 울창하기에 한번..

온천천 시민 공원에는 연제구쪽에 사진과 같은 수영장이 2개 있습니다.
여름에는 아이들에게 공개를 하고 그외에는 사진처럼 꾸며놓습니다.
이건 연제구와 동래구 두개의 구를 상징하는듯 하네요..



요즘 사람 무서운줄 모르는 배짱좋은 비둘기들.. 똥만 좀 싸지마라..

또 다른 수영장 모습입니다.
여기는 물레방아와 분수대를 꾸며놓았네요..



온천천 강물입니다.
좋아보이긴 하지만.. 하수죠.. 자세히 보면..

또 다른 돌 징검다리.. 징검다리외에 다른 형태의 다리도 있어요..

오립니다. 무슨 오리냐구요? 온천천에서 관광용(?)으로 키우거든요..



여기가 오리집입니다.
이 녀석들도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도망 안갑니다.

연제구쪽에는 수영장,오리사육장도 있지만.. 인라인스케이트를 탈수도 있게 시설이 되어있습니다.
원래는 이것 반정도 되는 크기였는데 몇달전에 다시 공사를 해서 꽤 커졌습니다.



이제 마치면서...

사실 사진들을 자세히 보다보면 온천천 시민공원이지만 동래구쪽과 연제구쪽이 좀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찍은 사진들의 대부분이 연제구쪽인데 건너편 동래구쪽을 보면 시설도 차이가 나지만 무엇보다도 강가를 어떻게 해두었는지 차이가 납니다.
연제구쪽은 사람들이 쉴수 있고 즐길수 있게 수영장,오리사육장,인라인스케이트장등도 있지만
강가를 대부분 잔디를 깔아서 여름에 여기에서 돗자리깔고 밤을 보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동래구쪽은 대부분이 이름 모를 잡초를 무릎 높이까지 키워서 강가쪽으로 가지 못하게 되어있어요.
오로지 걷고 뛰고.. 의자에 앉는것만.. 쩝~
여름에 강물에서 악취가 좀 나고 뭐가 좀 떠다니지만.. 생각해보면 부산에서 이정도로 자연을 느끼게 해놓은 곳은 또 찾기 힘들더군요..
낙동강물을 이쪽으로 흘러 들어오게 협의중이라니까.. 그렇게 되면 머지않아 붕어도 볼수 있겠죠..
이상입니다.
ps) 호스팅 공간도 모자라가고..트래픽 문제도 있어 그림 올릴곳을 찾다가..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어 그림을 올렸더니..
외부 링크가 안되는군요.. 이런 낭패가...
찾다 찾다가.. 파란에 올렸습니다.
어디서 봤나 했더니
클량에서 봤군용~ㅎㅎ
안녕하세요..
다스베이더님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원츄}}
클리앙에서도 자주 뵈구요.. 블로그에도 자주 들립니다.